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두개골 길이만 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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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7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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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출처=미국 디스커버리 뉴스)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출처=미국 디스커버리 뉴스)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1억 6000만년 전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디스커버리 뉴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에든버러 대학과 사우스햄튼 대학 연구진이 쥐라기 시대에 이층버스 크기 고대 바다 악어 3종류가 존재했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냈다”고 보도에 전했다.

연구진은 “유럽 전역 박물관에 전시된 쥐라기 시대 해양 동물 화석의 골격 구조 및 발달 형태를 분석한 결과 3종류의 거대 악어가 유럽 바다에 존재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는 마키모사우루스 후그아이(Machimosaurus hugii), 마키모사우루스 모사이(Machimosaurus mosae), 마키모사우루스 버페타우티(Machimosaurus buffetauti) 등 3종을 의미한다.

이 중 가장 큰 고대 악어는 마키모사우루스 후그아이로 몸길이가 약 9.3m, 두개골 길이는 1.5m로 그 크기가 이층버스에 필적하는 크기로 추정된 상황. 또한 몸무게는 4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밖에 마키모사우루스 모사이와 마키모사우루스 버페타우티는 각각 6~8m, 6m 정도였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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