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폭로’ 박범수 감독, 에로영화 제목 소개에 “깜짝”…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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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7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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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폭로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박범수 폭로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박범수 폭로

영화 ‘레드카펫’을 연출한 박범수 감독이 재치 있는 에로영화 제목을 공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16일 방송에서는 ‘그 남자, 그 여자’ 특집으로 배우 고준희와 윤계상, 이미도, 영화감독 박범수, 가수 조정치, 정인이 출연했다.

이날 박범수 감독은 영화 ‘레드카펫’ 이전까지 270여 편의 에로영화를 찍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에로영화의 제목 중 패러디가 많지 않냐고 물었다.

박범수 감독은 “영화 ‘해운대’를 패러디한 ‘해준대’가 있었다”며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차용한 ‘나도 아내가 입었으면 좋겠다’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범수 감독은 “영화 ‘아이덴티티’를 패러디한 ‘아이덴찌찌’도 있었다”고 말했고 출연진은 “도대체 뭘 해준다는 것이냐”, “다양한 함의를 가진 작품”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로 영화 제목을 본 누리꾼들은 “박범수 폭로, 센스 있네” “박범수 폭로, 웃기다” “박범수 폭로, 에로 영화를 찍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범수 폭로.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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