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ITU 회의에 발병국 참가자들 ‘외부 출입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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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7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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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갈무리
사진= 방송 갈무리

‘부산 에볼라’

오는 2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행사장에서 ITU 전권회의를 대비한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 모의 훈련이 진행됐다.

부산시와 함께 ITU 전권회의를 주최하는 보건복지부는 이날 “행사 기간 발병국 참가자에 대해 유선과 직접 대면 등 하루 두 번씩 에볼라 발병국 참가자 발열 열부를 확인하고 동선을 확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공식 행사 외에는 가능하면 외부 출입도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ITU 전권회의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 등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아프리카 6개국에서 총 211명이 참석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들 3개국에서 90여 명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51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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