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오메가, 사랑의 징표 ‘드 빌 프레스티지 버터플라이’ 론칭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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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시계를 사랑할 때… 내 여자를 위하여!

내 여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고르는 중이라면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신제품 ‘드 빌 프레스티지 버터플라이’를 눈여겨보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드 빌 프레스티지 버터플라이를 최근 국내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계 위로 나비가 사뿐 앉아 있는 것 같은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정교하게 새겨진 나비 문양은 나비가 사랑과 영원을 상징한다고 믿는 중국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유니크한 나비 문양으로 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시계를 찾는다면 버터플라이가 제격이다.

오메가 측은 지난해 출시한 버터플라이보다 한층 모던하고 세련된 다이얼(시계 문자판)을 이번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드 빌 프레스티지 버터플라이의 다이얼은 3가지 스타일로 제작된다. 7시와 8시를 나타내는 인덱스 사이에 다이아몬드로 촘촘히 나비 모양을 만든 자개 다이얼 모델과 자개 다이얼에 광택이 없는 윤곽선으로 나비를 표현한 모델, 기계를 이용한 ‘라몰라야주(ramolayage)’ 기법을 사용해 나비를 새긴 모델 등이 있다. 라몰라야주 기법을 사용한 모델은 다이얼 색상이 실버 혹은 샴페인 두 가지이며 모두 쿼츠 무브먼트(전지로 동력을 만드는 시계 작동장치)를 장착했다.

시계 위로 나비가 사뿐히 앉아있는 것 같은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오메가의 ‘드빌 프레스티지 버터플라이’ 컬렉션. 오메가 제공
시계 위로 나비가 사뿐히 앉아있는 것 같은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오메가의 ‘드빌 프레스티지 버터플라이’ 컬렉션. 오메가 제공
드 빌 프레스티지 버터플라이는 케이스 소재에 따라 스테인리스스틸, 18K 화이트 골드, 레드 골드, 옐로 골드 중 한 가지로 이루어진 제품과 18K 옐로 골드(혹은 레드 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을 믹스한 색상 등이 있다. 케이스 지름을 기준으로 2013년 출시된 제품은 36.8mm, 32.7mm의 두 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2014년 시판 제품은 32.7mm, 27.4mm의 사이즈로 구성됐다.

스트랩(시곗줄)은 자개 색상의 화이트 새틴 브러싱 레더 스트랩과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의 브레이슬릿(금속 시곗줄)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계 뒷면에는 ‘시간의 신’을 나타내는 크로노스 형상을 새겼으며 오메가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코-액시얼 2500 무브먼트를 탑재한 오토매틱 버전과 쿼츠 무브먼트 1376 버전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문의 오메가 청담 부티크 02-511-5797

한편 2일 오메가는 브랜드 홍보대사인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드 빌 버터플라이’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오메가 측은 건물로 들어가는 길 측면에 2만 송이 이상의 하얀색 꽃을 심고, 송이마다 반짝이는 작은 조명을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지난 10년간 오메가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니콜 키드먼은 스티븐 어쿼드 오메가 사장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드 빌 버터플라이 및 서울 방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기획=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송원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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