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16일비온 뒤 찬바람, 체감온도 뚝… 건강관리 주의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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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얼음 얼었네

15일 대관령에서 올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관령의 최저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졌으며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 지방 역시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5도 이하를 기록했다. 대관령의 첫 얼음은 작년보다 10일 늦었으며 평년보다는 3일 늦은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강원 평창 철원 화천 양구군 평지, 충북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1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중부지방에, 오전 한때 전북과 경북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린 뒤 서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에 다소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대관령#중부지방#체감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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