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청도서 17일부터 반시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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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축제가 17∼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청도 반시(盤枾·접시처럼 동글납작한 감)는 씨 없는 감으로 유명하다. ‘가을 한가득 담은 주홍빛 선물’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공연 전시 행사가 풍성하다. 반시와 감 말랭이 무료 시식회, 우수 농산물 할인 장터도 운영한다. 감 따기, 감물 염색, 감잎차, 반시향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청도박물관과 소싸움테마파크, 새마을운동기념관, 와인터널 등을 둘러보는 청도반시 문화유적 탐방도 실시한다. 축제 기간 지역 출신 예술가들이 마련하는 제10회 청도예술제도 동시에 열린다. 청도군은 요즘 주홍색 물결이다. 감 농가가 많은 매전마을은 집집마다 가을 햇볕에 먹음직스럽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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