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해킹, 회원 11만 명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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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5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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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사이트 판도라TV가 해킹을 당해 가입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판도라TV는 지난 14일 “9월 9일과 9월 17일 양일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했고,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으로 판도라TV 회원들의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휴대폰번호 등 7개 항목 중 일부 혹은 전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판도라TV는 “주민등록번호는 당사가 가입 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고, 비밀번호 또한 암호화돼 있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업무 과정의 재검토 및 강화조치와 더불어 담당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업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내부 보완관리체계를 더욱 신경 쓰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판도라TV 해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판도라TV 해킹, 이미 내 정보는 내 것이 아니다”, “판도라TV 해킹, 할 말이 없다”, “판도라TV 해킹, 어이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판도라TV (판도라TV 해킹)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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