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고명환 “임지은, 어디서 살고 싶냐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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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5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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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고명환.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임지은 고명환.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임지은 고명환

배우 임지은이 ‘차도녀’에서 ‘농촌녀’로 바뀌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14일 방송에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2탄으로 임지은-고명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고명환은 “과거 임지은에게 ‘어디서 살고 싶냐’라고 물어봤었다. 나는 시골 마을에서 살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이영자는 임지은에게 “어디서 살고 싶다고 했냐”고 물었고 임지은은 수줍게 “강남 일대라고 했다”고 대답했다.

고명환은 “청담동 건물 이름까지 대더라. 내가 얼마나 밤무대를 더 뛰어야 되나 생각했다”며 “그럴 법도 한 게 임지은은 고등학교 이후 계속 강남에서 살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고명환은 “그래서 일부러 낚시를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한적한 저수지로 데리고 다녔다. 벌레 이런 거 정말 없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고명환은 자신의 이러한 노력 끝에 임지은은 도시에 익숙한 ‘차도녀’에서 농촌을 좋아하는 ‘농촌녀’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지은과 고명환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침례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임지은 고명환.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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