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슈퍼주니어 성민, 열애 인정 한 달도 안 돼 결혼 발표…“속도위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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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4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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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사진=김사은 페이스북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사진=김사은 페이스북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뮤지컬배우 김사은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김사은 측이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성민은 14일 김사은과의 결혼 소식 보도 후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게재, 김사은과 12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성민은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한다.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한다. 오늘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내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달 24일 각각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사은의 소속사 오피스에이트피쉬 측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니 예쁘게 봐달라"고 밝힌 바 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한 달도 안 돼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선 두 사람이 혼전 임신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사은 소속사 측은 "절대로 혼전 임신이 아니다"라며 "김사은은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말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사진=김사은 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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