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남양유업, 초유성분 그대로 담아낸 ‘아이엠마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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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1964년 창업 이래 반세기 동안 분유를 연구해온 기업이다. 50년간 축적된 모유 데이터베이스는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와 엄마들의 생활패턴, 식습관, 영양섭취 등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선물이며, 출산 후 3일 동안만 나오는 노랗고 진한 젖 ‘초유’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맞딱뜨리는 외부환경으로 부터 아기를 최초로 보호하는 면역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사람의 초유는 출산 직후 3∼4일간 소량 나오는데 모유를 수유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엄마들은 대신 젖소에서 나온 초유를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 젖소의 초유면역성분은 일반적으로 사람 초유의 몇십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초유에 들어있는 유효성분은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는 면역성분 lgG를 비롯하여, 철분 흡수를 돕는 락토페린, 세균을 용해하는 효소인 리소자임, 세포 간 정보교환과 항바이러스 및 항암작용을 하는 사이토킨 등이 있으며, 성장인자로는 뼈, 근육, 신경, 연골을 생성 회복시키는 TGF, IGF 등이 있다.

이처럼 초유의 다양한 혜택을 연구하여 담은 제품이 바로 남양유업 ‘아이엠마더’이다. ‘아이엠마더’는 초유 유래 성분이 아기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특허받은 MCC공법을 통해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 했으며, 아기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특허받은 초유원료 GP-C를 사용했다.

특히 초유는 제조과정 중 파괴되기 쉬운 특징이 있는데, 남양유업 ‘아이엠마더’는 제조공정 간 열처리에 의한 손실까지 감안하여 원료를 배합했으며 이 제조방법은 ‘초유성분 보존을 위한 영유아용 조제유의 제조방법’으로 특허(특허등록번호 10-1172605)까지 등록되어 있다.

초유의 유효성분이 최종 생산된 완제품까지 남아있는지에 대한 주기적 유효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명실공히 남양유업 ‘아이엠마더’는 원료 선정부터 입고,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초유의 유익한 성분이 끝까지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한 남양유업 50년 모유과학의 산실인 셈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우리 아기가 먹는 분유만큼은 모유에 가깝도록 설계했으며 이번 ‘아이엠마더’는 50년 남양유업 분유 역사의 정화로 초유를 통한 모유과학을 실현한 제품으로 안심하고 아기에게 먹여도 된다” 라고 밝혔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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