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지역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북쪽에서 찬 공기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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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4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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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04시 30분 경기도(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강원도(평창군평지,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평지), 충청북도(제천시)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그리고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부분 맑은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지역이 많았다.

또한 내일 아침기온도 상층으로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고기압권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을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소식에 누리꾼들은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어쩐지 쌀쌀하더라”,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군인들 춥겠다”,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벌써 한파주의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채널A 날씨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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