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나라 “조인성과 촬영할 때 10개월 간 대화 안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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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4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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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나라.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
‘힐링캠프’ 장나라.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
‘힐링캠프’ 장나라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배우 조인성, 장혁과 연기했던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장나라가 출연해 한류스타가 되기까지 겪었던 다양한 인생경험과 그간 털어놓지 못한 속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장나라의 전성기 시절 모습이 자료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에는 장나라의 데뷔 앨범 활동 모습을 비롯해 MBC ‘논스톱’, SBS ‘명랑소녀 성공기’ 등을 통해 조인성, 장혁과 호흡을 맞췄던 모습도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장나라는 “조인성, 장혁 모두 어렸을 때다. 저 두 분과 나의 공통점은 엄청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는 점이다. 조인성과 촬영하는 10개월 동안 인사 외 대화를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장혁 선배님도 나에게 낯을 엄청 가렸다. 나도 누구에게 말을 잘 못시킬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나라는 “데뷔 1-2년밖에 안됐고 데뷔 직전까지에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못 부르고 짜장면도 못 시켰다. 낯가림이 심해서였다. 말을 걸 용기가 없었다. 그 상태에서 조금 나아져서 데뷔했는데 저처럼 낯을 가리는 사람을 만나니 대화가 없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그래서 이번에 장혁과 드라마를 할 때는 엄청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힐링캠프’ 장나라.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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