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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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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최첨단 인쇄공장 준공… 신문품질 - 콘텐츠 강화 의지 담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동아일보 영남인쇄공장인 ㈜영남프린테크가 13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쇄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조덕선 영남프린테크 회장, 박일호 밀양시장, 이태규 밀양경찰서장이 참석해 공장 윤전기에 손을 모으고 
있다(왼쪽부터).밀양=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동아일보 영남인쇄공장인 ㈜영남프린테크가 13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쇄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조덕선 영남프린테크 회장, 박일호 밀양시장, 이태규 밀양경찰서장이 참석해 공장 윤전기에 손을 모으고 있다(왼쪽부터).밀양=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1300만 영남지역 주민들이 15일부터 더 알찬 동아일보를 만나게 된다. 동남권 나노융합산업 도시이자 영남권의 중심인 경남 밀양시에 최첨단 인쇄공장이 준공됐기 때문이다.

동아일보와 ㈜사랑방신문사는 13일 오후 밀양시 삼랑진읍 미율로 408(율동리 196-6)에서 두 회사 임직원과 지역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일보 영남인쇄공장 ㈜영남프린테크 준공식 및 윤전기 가동식’을 가졌다. 영남프린테크(대표이사 회장 조덕선)는 동아일보와 사랑방신문사가 공동출자해 만든 인쇄전문 회사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이희준 전무와 김승환 경영전략실장, 동아프린테크 송영언 대표 등 동아미디어그룹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방미디어그룹에서는 조덕선 회장과 조경선 대표, SRB프린팅 김선영 대표와 김봉수 전무, 사랑방 애드 장인균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밀양공장 설계와 감리를 맡은 BOM건축사무소 안병모 대표, 시공사인 광진종합건설 나종천 대표도 이날 축하의 자리에 나왔다. 지역에서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정윤호 밀양시의회 부의장, 조인옥 시의원 그리고 이태규 밀양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와 대학 관계자들은 축하 전문과 화환을 보내왔다.

동아일보 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문 품질을 향상시키고 콘텐츠를 강화하며, 나아가 인쇄업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이곳에 담았다”면서 “신문업계 모두 우리의 도전을 주목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랑방그룹 조 회장은 “영남프린테크가 불황의 늪에 빠진 신문 인쇄업계에 새로운 혁명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영남인쇄공장은 7629m²에 연면적 2343m²이며 5층 높이다. 이곳에서는 시간당 15만 부(일본 TKS 2세트, 세트당 7만5000부)를 찍는다. 한 번에 48면(컬러 32면) 인쇄가 가능하다. 자동지면 감시 장치를 업계 최초로 부착해 불량 지면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큰 강점이다.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항상 고품질을 유지한다.

영남프린테크 김선영 부사장은 “밀양공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강정훈 manman@donga.com·장영훈 기자
#동아일보#인쇄공장#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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