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광천토굴새우젓 ‘명품새우젓’ 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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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과 사단법인 광천토굴새우젓생산자연합회(회장 신경진)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최고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광천토굴새우젓이 ‘명품토굴새우젓’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언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경제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추천을 받은 중소·중견 기업 브랜드 중 제품 평가, 사회공헌도, 창의력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한다.

토굴새우젓 생산지인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일명 독배마을)는 고려 중기 때부터 새우젓 시장이 선 기록이 있을 정도로 유서가 깊다. 1960년대부터 마을 뒷산에 새우젓 발효를 위해 만든 40여 개의 토굴은 지금도 새우 발효에 사용되고 있다. 연중 13∼15도를 유지해 이곳에서 발효된 새우젓은 담백하고 독특한 향으로 명성이 높다.

광천토굴새우젓생산자연합회는 홍성군의 지원을 받아 ‘토굴안愛’라는 독자 브랜드를 개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광천읍 재래시장 일원에서는 24∼26일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축제가 열린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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