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부터 말단까지 新기업가 정신 무장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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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제7회 기업가정신주간… 청년사업가 위한 콘퍼런스 등 열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제7회 기업가정신 주간’이 13일 개막했다. 기업가정신 주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위기 극복의 해법을 기업가정신에서 찾아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다.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업가정신’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주간 행사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첫날에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개회식과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콘퍼런스에서는 데틀레프 쥘케 독일 스마트팩토리 집행위원장이 ‘제조혁신으로 이끄는 창조경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손동원 인하대 경영학부 교수가 ‘기업가정신이 이끄는 새로운 경제 도약’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했다. 쥘케 위원장은 “급변하고 세분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을 생산 공정에 도입해야 한다”며 “독일에서는 스마트팩토리로 제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 교수는 “최고경영자부터 말단 사원까지 조직 전체가 창조, 도전, 역발상의 신(新)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가정신 주간에는 또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 해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업화 포럼, 제조업 청년 사업가를 위한 안트러프러너스 콘퍼런스 등의 행사가 열린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청년사업가#콘퍼런스#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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