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때문에 불편 끼쳐”… ‘무한도전’, 방송 사고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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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3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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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사고’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남겼다.

‘무한도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방송 마지막 약 5분 동안 종합 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돼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다”고 게재했다.

이어 “편집이 늦어지며 시간에 쫓기다보니 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 작업에 욕심을 내다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약 5초 동안 블랙 화면과 지난주 장면이 송출됐다. 또한 음향 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무한도전 방송사고’ 사과에 네티즌들은 “그래도 다음부터는 주의하세요”, “무한도전 방송사고에 내 DMB만 때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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