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이유리 “연민정 같은 범죄가 일어나지 않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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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3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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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이유리.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촬영
‘왔다! 장보리’ 이유리.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촬영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의 악행에 대해 사과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12일 방송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종방연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의 죄목을 따지면 최대 징역 13년형이 가능하다고 분석한 것에 대해 “연민정 같은 범죄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차원에서 대국민 사과를 드려야겠다”며 “연민정의 악행을 따라하면 13년 동안 무서운 곳에 계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에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 연민정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부와 명예에 사로잡힌 모순적인 인간들이 사람답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2일 오후 8시 45분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의 악행으로 교도소에서 죗값을 치른 연민정(이유리 분)이 치매를 앓게 된 엄마 도혜옥(황영희 분) 곁으로 돌아와 국밥집 딸로 못다한 자식의 도리를 다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장보리(오연서 분) 이재화(김지훈 분) 커플은 쌍둥이를 임신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특히 연민정은 마지막회에서 김순옥 작가의 전작인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민소희로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연미정이 얼굴에 점을 찍고 나와 민소희를 패러디한 장면에 시청자들은 “재미있었다” “황당했다” “막장의 완결판” “센스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이유리.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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