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기억 지우고 싶다” 네티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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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1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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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출처=EBS)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출처=EBS)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부모와 삼촌의 죽음과 관련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 2부에서는 어린 나이 부모의 죽음을 경험한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동생의 죽음으로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요조가 가족 품을 떠나 행복의 아이콘 닉 부이치치, 예술가 안드레스 아마도르, 9·11 테러 생존자 마이클 힝슨과 조우하는 시간을 나눴다.

이날 환희는 “인생에서 혹시 지우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부모님이나 삼촌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면서 故 최진실, 조성민, 최진영의 죽음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 환희는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며 말끝을 흐려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끔 했다.

하지만 이내 환희는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한다”면서 “우리를 버리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의젓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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