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백승호 징계, 바르셀로나 탈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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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1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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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백승호 징계(사진=동아일보DB)
이승우 백승호 징계(사진=동아일보DB)
‘이승우 백승호, 징계’

한국 축구 유망주에 이승우(16)가 징계로 인한 소속팀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승우와 백승호를 비롯해 장결희 등은 바르셀로나의 한국인 유소년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바르셀로나에 내린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로 인해 모든 정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축구 유망주로 꼽히는 이승우와 백승호는 각각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인 리오넬 메시가 한때 몸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백승호는 축구신동답게 지난 2011년 FC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고 현재 18세 이하 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특히 이승우는 징계 전까지 스페인 유소년 정규리그에서 출전하는 경기마다 골을 넣어 주목을 받는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잉글랜드의 첼시 등 유명 축구구단이 이승우를 주목한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실력 향상 여부에 따라 4년 뒤인 2018년 혹은 8년 뒤인 2022년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국내 축구팬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들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 후베닐(juvenil) B는 최근 스페인 유소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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