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소송, 허지웅 예언 적중? “곧 외국인 멤버가 사건 터트릴 것”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0월 10일 20시 16분


코멘트
루한. 사진 = JTBC ‘썰전’ 화면 촬영
루한. 사진 = JTBC ‘썰전’ 화면 촬영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엑소 루한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허지웅의 발언이 화제다.

허지웅은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사건에 대해 얘기하던 중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SM에서 5월 크리스 탈퇴, 7월 설리 열애설, 9월 제시카 탈퇴가 불거졌다. 내 생각에는 곧 외국인 멤버 한 명이 11월에 또 사건을 터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석 또한 “김희철이 우리 프로그램을 떠나면서 ‘앞으로 터질게 여러개 있다’고 하지 않았냐. 지난 번 회식 때 참석해 ‘얼마 안 남았다’고 했었는데 그게 제시카 사태였다”고 말했다.

앞서 ‘썰전’ MC였던 김희철은 ‘썰전’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앞으로 제 주변에서 터질 일들을 저는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느낀 것은 여기에서 끝내야 할 것 같다”고 발언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허지웅의 이 발언이 엑소 루한을 두고 한 말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법무법인 한결은 10일 동아닷컴에 “루한이 SM을 상태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며 “소장은 금일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SM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루한이) 건강상 이유 및 EXO 그룹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해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며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과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 또한 동일한 법무법인의 대리인을 통해 SM에 소송을 제기해 각각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엑소 루한 소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루한 소송, 진짜 이유가 뭘까?” “엑소 루한 소송,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니 큰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사진 = JTBC ‘썰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