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소송에 SM 공식입장, 크리스 탈퇴 때 뭐라고 했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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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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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루한 소송. 사진 = 동아닷컴 DB
엑소 루한 소송. 사진 = 동아닷컴 DB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그룹 엑소 루한이 소속사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주목받았다.

루한은 지난 5월 첫 단독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당시 멤버 크리스가 엑소를 탈퇴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해 언급했던 바 있다.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이란 원고와 피고의 계약 효력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이다.

루한은 “(크리스가 탈퇴한 후) 관련 스태프들의 고생이 심했다. 모든 동선을 새로 짜고 안무를 새로 연습했다”면서 “하지만 고생 뒤에 완벽한 무대를 연출했다는 것에 대해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로부터 약 5개월이 지난 10월 10일 루한은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루한의 소송에 대해 SM 엔터테인먼트(SM)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M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SM 공식입장, 루한 소송 제기한 진짜 이유가 뭘까?” “SM 공식입장,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니 큰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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