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당혹스럽다”…‘엑소 902014’ 방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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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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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 사진 = ‘엑소902014’ 화면 촬영
루한. 사진 = ‘엑소902014’ 화면 촬영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그룹 엑소(EXO)의 멤버 루한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엑소 902014’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엑소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내면서 ‘엑소902014’가 정상 방송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와 관련해 10일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엑소902014’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엑소902014’ 8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정상방송”이라고 밝혔다

‘엑소902014’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요계 정상을 지킨 선배 가수들과 당시의 명곡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Mnet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법무법인 한결은 10일 동아닷컴에 “엑소 루한이 SM을 상태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며 “소장은 금일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SM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루한이) 건강상 이유 및 EXO 그룹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해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며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과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 또한 동일한 법무법인의 대리인을 통해 SM에 소송을 제기해 각각 팀을 탈퇴한 바 있다.

SM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SM 공식입장, 루한 소송 제기한 진짜 이유가 뭘까?” “SM 공식입장,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니 큰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사진 = ‘엑소902014’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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