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재석, 서태지―이은성 신혼여행 사진에 “같이 좀 찍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의 신혼여행 사진에 의혹을 제기했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가요계의 전설, 영원한 1인자! 문화대통령 서태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태지는 최근 아내인 이은성과 신혼여행을 겸해 한 달간 미국을 횡단하고 캐나다를 여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그 여행 사진을 준비했다”며 서태지와 이은성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은 서태지와 이은성의 독사진이었다.

MC 유재석은 “같이 좀 찍지 그랬냐. 셀카봉 없었냐”고 말했고 서태지는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었다”고 답했다.

MC 유재석은 “이러니까 또 의혹이 나오는 거다”고 지적했고 서태지는 “이거 합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의해 폭소를 유발했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그러게 같이 좀 찍지” ,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사진 있어도 공개 안했을지도 모르지” ,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셀카봉 하나 구매하셔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린 뒤 올해 8월 득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