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이 팬? 오히려 날 싫어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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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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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반올림’ 화면 촬영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반올림’ 화면 촬영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가수 서태지가 아내인 배우 이은성이 결혼 전 자신의 팬이었다는 소문에 대해 설명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서태지가 출연해 아내 이은성과 가정을 꾸리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아빠로서의 생활 등 소탈한 일상을 이야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서태지는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이은성이 내 팬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실제로는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태지는 “이은성이 출연했던 드라마 ‘반올림’의 작가분이 제 팬이셨다고 한다. 이은성이 당시 연기를 위해 ‘너에게’를 추운날 잔디밭에서 계속 들었다고 했다. 그 시절을 생각하면 오히려 제가 싫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성은 과거 KBS 2TV 드라마 ‘반올림’에서 우울해하는 고아라에게 “이거 들어볼래?”라고 말하며, 이어폰은 건넨 뒤 잔디밭에 누워 함께 음악을 듣는 장면을 촬영한 바 있다.

한편, 서태지는 배우 이은성과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린 뒤 올해 8월 득녀했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반올림’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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