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소송…앞서 크리스도 같은 소송 “SM서 부속품 취급당했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4시 27분


코멘트
루한. 사진=SM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루한. 사진=SM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엑소 루한 소송

그룹 엑소(EXO)의 멤버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앞서 탈퇴한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재조명되고 있다.

크리스는 5월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크리스 측은 “SM이 연예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원고를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크리스는 엑소에서 탈퇴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법무법인 한결은 10일 동아닷컴에 “엑소 루한이 SM을 상태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며 “소장은 금일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SM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루한이) 건강상 이유 및 엑소(EXO) 그룹 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해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며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엑소 루한 소송 소식에 누리꾼들은 “엑소 루한 소송, 자꾸 왜 이런 일이” “엑소 루한 소송, 뭔가 문제가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엑소 루한 소송.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