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1억원으로 꾸민 ‘세계에서 가장 털 많은 차’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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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쳐
사진=해당 영상 캡쳐
이탈리아의 한 여성이 자신의 차량 피아트 500을 사람 머리카락으로 장식해 기네스북에 두 번이나 오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이 여성의 직업은 미용사로 지난 2010년 무려 100kg에 달하는 무게의 머리카락으로 차량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를 꾸며 가장 털이 많은 차로 기네스북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머리카락 20kg을 추가해 두 번째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최종 완성까지 총 150시간 가까이 걸렸고 이제껏 사용된 머리카락을 가격으로 따지자면 약 6만 파운드(1억 368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는 기괴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 차량을 가끔씩 몰고 다니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빗질도 해준다고 매체는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뭔가 징그러운데”, “어떻게 머리카락으로 차를 꾸밀 생각을?”, “별 희한한 사람이 다 있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07i3dgB5v44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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