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영지버섯 발견’, 효능보니 암치료에도 효능 ‘놀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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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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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트남 일간지 투오이쩨
사진= 베트남 일간지 투오이쩨
괴물 영지버섯 발견’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서 220kg에 달하는 초대형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8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부닥락 성의 한 농부가 최근 산악지대에서 신비의 불로초로 알려진 거대 영지버섯을 발견했다. 그는 이 버섯을 인근 마을 한 주민에 2억 동(한화 1,000만원)에 팔았다.

‘괴물 영지버섯’을 구매한 다오 씨는 남자 8명을 동원해 이를 캐내고 나서 차량으로 집까지 운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물 영지버섯’의 무게는 220kg, 길이는 1.7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괴물 영지버섯’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자 한 중국인은 10억 동(5,000만원)에 넘겨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영지버섯의 나이와 품질을 제대로 평가받 아 당국의 공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하며 제안을 거부했다.

‘괴물 영지버섯’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중요한 전통 약재로 쓰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심장질환, 간 질환은 물론 암 치료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불로초로 불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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