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영지버섯 발견’…두꺼비 모양에 무게만 220kg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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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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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지버섯 발견 (사진=베트남 일간지 투오이쩨)
괴물 영지버섯 발견 (사진=베트남 일간지 투오이쩨)
'괴물 영지버섯 발견'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서 괴물 영지버섯 발견이 화제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지난 8일(현지시각) 중부닥락 성의 한 농부가 최근 산악지대에서 신비의 불로초로 알려진 거대 영지버섯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괴물 영지버섯의 무게는 220kg, 길이는 1.7m에 달한다.

괴물 영지버섯을 구매한 다오 득 다오 씨는 남자 8명을 동원해 이를 캐내고 나서 차량으로 집까지 운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오 득 다오 씨는 페이스북에 괴물 영지버섯을 게시했더니 하노이의 한 부호는 7억 동(약 3500만 원)에, 중국인은 10억 동(약 5000만 원)에 버섯을 넘겨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영지버섯의 나이와 품질을 제대로 평가받아 당국의 공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영지버섯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중요한 전통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심장질환, 간 질환은 물론 암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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