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은성 남편 서태지 “은퇴 후 컴백 조건으로 100억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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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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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서태지.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해피투게더’ 서태지.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가수 서태지가 은퇴 직후 컴백 조건으로 100억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 서태지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후 100억 컴백을 제의받았다고 털어놨다.

서태지는 1집 ‘난 알아요’가 음반이 170만장이 나가고 음악방송에서 18주간 1위를 거두는 대성공을 거둔 후 은퇴할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3집 앨범 ‘발해를 꿈꾸며’가 악마소동에 휩싸인 후 심정 고통이 컸다고.

과거 3집 앨범 수록곡인 ‘교실 이데아’는 노래를 반대로 돌리면 ‘사탄을 사랑해요’라는 말이 들린다는 루머에 휩싸였던 바 있다.

서태지는 “은퇴 후 1년간 쉬면서 다시 기타를 샀다. 재미로 한번 잡아보자 했는데 그때 음반 발매 제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당시에도 화제였던 100억 제의에 대해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대신 활동하고 컴백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처음엔 나도 놀랐다. 100억이란 돈이 정말 컸다. 흔들렸다기 보다 되게 놀랐고 나가볼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워낙 컴백은 죽어도 안하겠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린 뒤 올해 8월 득녀했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100억이라니 대단하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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