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머라이어 캐리, 근황보니…“내가 느낀 것을 그대로 느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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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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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머라이어 캐리. 사진=머라이어 캐리 트위터
내한 머라이어 캐리. 사진=머라이어 캐리 트위터
내한 머라이어 캐리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11년 만에 내한 공연을 진행한 가운데, 그의 최근 근황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앨범 유통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올해 5월 머라이어 캐리의 14집 정규 앨범(Me. I Am Mariah… The Elusive Chanteuse) 발매 소식을 전하며, 머라이어 캐리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최근 근황을 전했다.

유니버셜뮤직 측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이번 앨범에 지금 이 순간 나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당시 한국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덧붙이는 멘트에서 “부디 맨 처음부터 들으며 앨범의 흐름 안에서 내가 느낀 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한편, 내한한 머라이어 캐리는 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롯데월드몰 어메이징 콘서트 퍼라이어 캐리 내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는 2003년 이후 11년만의 단독 콘서트다.

하지만 머라이어 캐리의 내한 공연이 기대에 못 미쳐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들리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내한 공연 초반에는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거나 고음 부분을 가성으로 처리하고, 가사 자체를 얼버무리기도 했다. 또 ‘돌고래 창법’ 등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공연 약 30분 후부터는 컨디션을 회복한 머라이어 캐리는 실력을 발휘하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머라이어 캐리는 내한 공연에서 약 2시간 동안 ‘마이 올’, ‘허니’, ‘올웨이즈 비 마이 베이비’, ‘판타지’, ‘위 빌롱 투게더’, ‘수퍼내추럴’ 등 히트곡 무대를 꾸몄다.

내한 머라이어 캐리. 사진=머라이어 캐리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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