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바비, 심사위원 극찬에도 웃지 못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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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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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바비. 사진=Mnet ‘믹스앤매치’ 방송 화면 캡쳐
‘믹스앤매치’ 바비. 사진=Mnet ‘믹스앤매치’ 방송 화면 캡쳐
‘믹스앤매치’ 바비

‘믹스앤매치’에 출연 중인 래퍼 바비(BOBBY)가 심사위원의 극찬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MAATCH)’에서는 9명의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 여자 보컬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악동뮤지션 이수현, 이하이, K팝 스타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로 영입된 장한나 등 3명의 YG엔터테인먼트 여자 보컬리스트들이 각각 진환팀(김진환, 송윤형, 정진형), B.I팀(B.I, 양홍석,김동혁) BOBBY팀(BOBBY, 구준회, 정찬우)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다. 보컬과 댄스 8:2의 비중으로 심사를 받게 되며, 심사위원에는 타블로를 비롯해 랩퍼 산이, 사이먼 디가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바비는 구준회, 정찬우 그리고 장한나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이 선곡한 곡은 블랙아이드피스의 ‘렛츠 겟잇스타티드’였다. 장한나의 보컬과 함께 구준회, 정찬우의 보컬이 더해졌고, 여기에 바비의 랩이 펼쳐지며 심사위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쇼미더머니3’의 우승자인 바비는 랩실력을 과시하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산이는 바비에 대해 “무서울 정도로 잘한다”고 평했고, 사이먼디 역시 무대를 즐기는 그의 모습을 칭찬하며 “살살하라”고 말하는 등 극찬했다.

하지만 바비와 달리 다른 멤버들의 활약상은 별로 돋보이지 못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에 바비는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바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무대에 대한 노력을)그냥 애들한테 투자했으면 애들이 더 빛났을 텐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고정멤버 B.I, 바비, 김진환 3명과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중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4명을 더해 총 7명만이 데뷔할 수 있다.

‘믹스앤매치’ 바비. 사진=Mnet ‘믹스앤매치’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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