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외아들 시형씨 9일 결혼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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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가족-지인 100명만 참석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아들 시형 씨(36)가 9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시형 씨와 미국 유학 시절부터 10년 이상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진 손모 씨.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 100명만 초청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지난해 9월 만기 출소한 이 전 대통령의 둘째형 이상득 전 의원도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친이(친이명박)계인 김기현 울산시장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초대장도 보내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마지막 대통령실장을 지낸 하금열 전 실장은 인사만 하고 돌아갔으며 장다사로 전 총무비서관, 임재현 비서관 등 극히 일부 참모진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형 씨는 2007년 대통령선거 때 진짜 소유주가 누구인지 논란이 됐던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현수 기자 soof@donga.com
#이명박#이시형#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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