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연 KBO 원로자문 별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10일 06시 40분


한국야구위원회(KBO) 조해연 원로자문위원이 8일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8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조 원로자문위원은 해군 헌병감실 야구단 감독을 지냈고, 대한야구협회 기록원을 거쳤다. 이후 KBO 운영부장 및 규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원로자문위원은 야구용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말 야구용어 풀이’라는 책을 펴냈다. 또 일본야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조해연의 일본 프로야구’라는 제목의 책도 썼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병원 12호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30분이다. 031-787-1500.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