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치료 9일만 숨져…‘에볼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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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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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YTN
사진제공=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YTN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 따르면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 환자인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토머스 에릭 던컨(42)이 치료 중 숨을 거뒀다.

던컨은 지난달 3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미국 내 첫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에볼라 창궐 지역인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의 이송을 돕다가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던컨의 가족 및 친지 등 접촉한 사람들을 따로 격리시켜 체온 검사 등을 하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또 에볼라가 창궐하는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오는 승객에 대해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너무 무섭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한국도 위험한 거 아냐”,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빨리 약 개발돼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YTN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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