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글날 기념 한글 문양 머그·텀블러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8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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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올해 한글날(10월9일)을 맞아 한글 문양으로 디자인해 한글의 형태적 아름다움을 부각시킨 머그와 텀블러를 9일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한글 글자 하나하나가 가진 형태적 아름다움을 구현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한글’ 텀블러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한글날에도 한글의 멋을 강조한 디자인의 훈민정음 텀블러를 소개한 바 있다.

올해 선보이는 머그와 텀블러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를 이루는 자음과 모음을 조형적으로 재구성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글의 특징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또한 금장과 은분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우리말 자음 ‘o(이응)’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머그의 손잡이 부분을 도금하여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

가격은 머그(용량 355ml) 1만8000원, 텀블러(용량 473ml) 1만7000원이다. 텀블러 구매 고객에게는 텀블러 음료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박정례 디자인팀장은 “스타벅스의 한글 디자인 머그·텀블러는 한글 자체가 갖고 있는 과학성과 세련미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살린 제품”이라며 “한글날뿐만 아니라 커피와 함께 하는 매일 매일의 일상 속에서 한글 사랑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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