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논란 ‘홍콩서 몸싸움?’ 현지팬 증언 들어보니 ‘과장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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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8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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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얼반윅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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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논란 ‘홍콩서 몸싸움?’ 현지팬 증언 들어보니 ‘과장 보도’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런닝맨’ 멤버들이 팬미팅차 찾은 홍콩에서 현지언론의 과잉 취재로 몸살을 알았다.

7일(현지 시각) 중국, 대만, 홍콩 등지의 중화권 매체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들이 홍콩의 한 클럽에서 기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콩 팬미팅을 마친 ‘런닝맨’ 멤버들은 클럽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진 후 현장을 빠져 나가던 도중 현지 취재진과 한국 경호원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했고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는 것.

홍콩과 대만 언론매체들은 “런닝맨 멤버들을 향한 중화권 팬 사랑에 반하는 행동이다”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중화권 팬은 “런닝맨 멤버들은 클럽을 찾지 않았다. 현지 기자들의 과잉 취재에 런닝맨 멤버들의 안전이 오히려 걱정됐다”며 기사에 반하는 글을 웨이보에 올려 과장된 보도임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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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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