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개기월식…언제? 8일 오후 7시 24분 붉은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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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8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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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기월식. 사진 = MBC 뉴스 화면 촬영
3년 만에 개기월식. 사진 = MBC 뉴스 화면 촬영
3년 만의 개기월식, 8일 저녁 7시 24분 붉은달 뜬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관측될 예정이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6시 14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개기월식은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기월식을 맞아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이번 천문현상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2014 대한민국 별 축제–한 달 동안 달 축제’를 준비해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서울시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개기월식 관측회를 진행한다.

한편 다음 한국에서 관측이 가능한 개기월식은 2015년 4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년 만에 개기월식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3년 만에 개기월식, 꼭 보러가야지”, “3년 만의 개기월식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 “3년 만의 개기월식 이번에 놓치면 또 언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3년 만에 개기월식. 사진 = MBC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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