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기전세주택, 10월 485가구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7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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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공급되는 신규 장기전세주택>
<10월 공급되는 신규 장기전세주택>
SH공사는 제28차 장기전세주택 485가구(잔여 공가 포함)의 청약접수를 6일부터 진행한다.

신규 공급 물량은 세곡2지구가 218가구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50가구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가 221가구로 가장 많고 56㎡ 34가구, 84㎡ 13가구 등이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임대료도 일반 시세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특히 서울 전세난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고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도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신규 공급물량은 6개 사업장 중 5개 사업장이 강남권으로 강남권 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잔여 공가 물량도 내곡지구, 마곡지구, 은평뉴타운, 장지지구 등 입지가 좋은 알짜 물량이 많다.

청약자격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자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청약자격 소득 기준은 전용면적 60㎡ 미만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여야 하고 60~85㎡는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 85㎡ 초과는 150% 이하여야 한다. 다만, 같은 면적이라도 단지별로 월평균 소득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입주자 선정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순위에 따라 결정하고 동일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본인과 세대원 소득금액의 합이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인 세대에게 먼저 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초과 100%이하인 세대에게 공급한다.

또한 소득범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 수, 서울특별시 거주기간 등 가점 기준을 적용해 선정한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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