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워치R’ 14일 나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심박센서 탑재 스마트워치, 35만2000원에 출시

LG전자 스마트워치인 ‘LG G워치R’(사진)가 14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G워치R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IFA)’에서 처음 공개돼 “전통적인 시계와 가장 가까운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란 호평을 받았던 제품이다.

G워치R는 이전 모델인 ‘G워치’ 디자인이 사각 프레임이었던 것과 달리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원형 화면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G워치의 시곗줄(스트랩) 소재가 우레탄이었던 것과 달리 G워치R는 메탈보디에 천연가죽 소재 스트랩을 적용해 진짜 클래식 시계 같은 느낌을 가미했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기호에 따라 교체도 가능하다. 410mAh 대용량 배터리와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과 음성명령으로 조작하는 ‘구글 나우(Google Now)’ 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히 G워치에는 없던 심박센서를 추가해 사용자의 건강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35만2000원.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G워치R#LG#심박센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