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 팀 차량 지원

혼다코리아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손잡고 공단 소속 사이클 선수단에 공식 팀 자동차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 선수단 및 감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수단 공식 팀 카로는 혼다의 미니밴 ‘오딧세이’와 대표 중형 세단 ‘어코드’가 제공됐다. 또한 이동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고성능 스쿠터 ‘FSH125’를 함께 지원키로 했다.

‘오딧세이’는 넓은 2, 3열 승차 공간을 확보하고, 시트 폴딩을 통해 적재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 안전성능이 뛰어나 경기 참가를 위한 장거리 이동 시에도 선수들이 한층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혼다 베스트셀링 세단 ‘어코드’는 대열을 이끄는 팀 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이 팀 카로 후원한 차량은 차량과 선수단 유니폼에 혼다 로고를 함께 새긴 후 국내 정규 대회 참가 시에 지원 차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 선수단 이병일 감독은 “혼다 차량을 우리 선수단의 첫 팀 카로 지원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경기를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혼다코리아 홍보실 신범준 팀장은 “선수단이 혼다 차량을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환경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혼다코리아는 앞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