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SUV 캐시카이 매력은? 3주 만에 예악 300대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6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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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스포츠유틸리티(SUV) 캐시카이가 약 3주 만에 300대 예약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는 한국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로 올 해 안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6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사전 예약 공식 발표 후 매주 100여명의 고객들이 캐시카이를 예약했다. 출시 예정인 2세대 캐시카이는 올해 1월에 유럽에서 새롭게 출시된 풀 체인지 모델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3주 내 300대 사전 예약 돌파는 캐시카이가 현재 국내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모델이란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라고 말헀다.

캐시카이는 국내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조합된 모델로 출시된다. 도심형 5인승 SUV인 만큼, 낮은 엔진회전수(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1,750rpm)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휠 베이스(2645mm)와 변속 충격이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3200만~3900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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