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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투병하다 죽는 역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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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투병하다 죽는 역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왜?

동아닷컴입력 2014-10-05 15:24수정 2014-10-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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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지영 동아닷컴 기자

김호정 영화 ‘화장’위해 삭발에 노출까지…실제 경험 회상하며 눈물

배우 김호정이 부산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과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작인 ‘화장’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성 사이에서 방황하는 중년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임권택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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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은 이 영화에서 뇌종양을 앓다가 쓰러져 점점 피폐해지는 아내 역을 맡았다. 그는 역할을 위해 삭발은 물론 음부 일부를 보이는 노출 연기도 시도했다.

김호정은 "개인적으로 아파봤던 경험이 있기도 하고, 주위에도 아픈 사람이 있어서 조금은 수월하게 자신감 갖고 연기한 것 같다”며 "정신적으로는 많이 힘들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호정은 순간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여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그 는 “만감이 교차한다. 사람들이 제가 아픈 것을 모르는 줄 알았다”고 눈물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 영화가 들어왔을 때 무조건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투병하다 죽는 역할이어서 처음엔 못 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누군가는 해야될 거고, 배우의 운명이란 이런 건가 생각하면서 담담하게 찍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노출 장면에 대해선 “사실 시나리오에선 성기 노출 장면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상반신 중심으로 찍었는데 풀샷으로 찍은 것을 감독님이 제안하셔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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