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우리측 대표단과 ‘티타임’…분위기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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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4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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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 사진=MBN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 사진=MBN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4일 방남한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일행이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 우리 측 대표단을 만났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최고 실세인 황병서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이날 오전 10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인천 시내 한 호텔로 이동해 류길재 장관, 천해성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김기웅 통일정책실장 등 우리 측 관계자들과 차를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환담을 나눴다.

북한 대표단은 환담을 마친 이후 별도의 장소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과 오찬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정치국장 일행은 이날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한 뒤 밤 10시께 항공편으로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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