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 다음달 국내 3개도시 투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3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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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제이슨 므라즈.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가 다음달 내한공연을 벌인다.

이번 공연은 7월 발표된 다섯 번째 정규앨범 ‘예스!’를 기념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8월 시작된 미국 공연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바쁜 투어 일정 가운데 므라느는 한국팬들을 위해 11월21일 대전, 23일 대구, 그리고 24일과 25일 서울 공연까지, 모두 4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내한 공연은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마룬5, 스팅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을 성사시킨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진행하는 첫 번째 전국 투어이다.

제이슨 므라즈는 2002년 데뷔앨범 발표 후 팝, 록, 포크,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에 담긴 감성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보컬로 전세계 음악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앨범 ‘위 싱, 위 댄스, 위 스틸 싱스’에 수록된 ‘러키’와 ‘메이크 잇 마인’으로 2010년 그래미 시상식 2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아임 유어스’는 빌보도 싱글 차트에 무려 76주 동안 머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에는 피플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성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며 전세계적으로 앨범 700만장, 싱글 4800만장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7월 발표한 새 앨범 ‘예스!’ 또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오른 것과 함께 국내에서는 예약 판매 만으로 골드 레코드를 달성한데 이어 전 세계적으로 46개 지역에서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월드 투어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므라즈의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해 최적의 음향 시설을 갖추고 팬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므라즈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예스!’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여성 포크·록 밴드 레이닝 제인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내한공연은 11월21일 대전무역전시관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그리고 24일과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까지 총 4회 개최된다.

입장권은석 14만3000원, S석 12만1000원, A석 9만9000원, B석 8만8000원으로 YES24(http://ticket.yes24.com/ 1544-6399),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 라이브네이션코리아(www.livenation.kr) 등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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