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의 완주’ 최보라, 마라톤 결승선서 실신…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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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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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라 투혼의 완주’

마라톤 선수 최보라(23)가 ‘투혼의 완주’로 관심을 끌었다.

최보라는 지난 2일 오전부터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04초를 기록하며 1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보라는 마라톤 경기 초반인 5km 지점을 18분 49초로 통과해 2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레이스 중후반부터 서서히 뒤로 밀려 결국 1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최보라는 결승선을 통과 이후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도핑 테스트장으로 이송됐다.

‘최보라 투혼의 완주’ 경기에 네티즌들은 “최보라 투혼에 감동받았다”, “최보라 투혼의 완주 진짜 멋있다”, “마라톤 완주,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보라의 이번 경기는 개인 통산 8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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