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신아영, 김경훈 배신에 분노 “자기는 1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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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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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신아영. 사진 = ‘더 지니어스3’ 화면 촬영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사진 = ‘더 지니어스3’ 화면 촬영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신아영 아나운서가 서울대학교 대학원생 김경훈에게 배신을 당했다.

하버드대 출신의 신아영 아나운서는 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더 지니어스3) 1회에서 김경훈과 손을 잡았다가 배신당했다.

이날 ‘더 지니어스3’ 1회전은 ‘과일과게’ 메인 매치로 이루어졌다. 과일가게는 각자 2종류의 과일을 뽑은 뒤 희망가격을 제시해 자신이 최저가를 제시했을 경우 독점 판매권을 갖는 게임이다.

딸기와 참외를 뽑은 신아영은 같은 과일을 뽑은 김경훈과 동맹이 돼 게임을 진행했다. 신아영은 김경훈에게 과일 가격을 최고가 5000원으로 제시하라고 약속을 받아냈다.

하지만 김경훈은 홀로 참외와 딸기 가격을 4000원으로 제시하며 팀원들을 배신했다. 참외, 딸기 수익금을 모두 얻은 김경훈은 최종 우승자가 됐고, 신아영은 탈락 위기에 처했다.

신아영은 “내가 사람을 너무 쉽게 믿나?”라며 “믿으라더니 자기는 1등하고 나는 꼴등하고”고 분노했다.

웹툰 작가 이종범은 고개를 숙인 김경훈에 “괜찮다.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되는 게임이다. 다만 그 뒤가 문제”라며 뼈아픈 말을 남겼다.

결국 ‘더 지니어스3’ 데스매치에 서게된 신아영은 대결 상대로 지목한 권주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구사일생으로 생존하게 됐다.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사진 = ‘더 지니어스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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