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벌써부터…서태지 저력 입증하나?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2일 10시 39분


코멘트
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서태지와 아이유의 '소격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유가 부른 서태지의 '소격동'이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공개 3시간 만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서태지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 소격동'은 서태지가 다음 달 20일 발매하는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선공개곡이다. 서태지와 아이유가 시도하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아이유와 서태지가 각각 다른 버전으로 녹음, 두 버전이 따로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서태지가 앨범 발매 전 선공개 곡의 음원을 발표하는 것도,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르는 것도 데뷔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알려졌다.

' 소격동'은 일렉트로닉 장르에 트랩(trap) 사운드를 가미했다. 일렉트로닉 장르지만 느린 리듬과 선명한 멜로디 그리고 아이유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유 버전에 이어 오는 10일 0시 서태지 버전으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소격동' 독특한 느낌" "아이유 '소격동', 글쎄요…" "아이유 '소격동', 미래음악을 듣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