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의 유래, 미국 아닌 몽골이 최초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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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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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의 유래
햄버거의 유래
'햄버거의 유래'

햄버거의 유래가 화제다.

인터넷상에는 '햄버거의 유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햄버거의 유래는 미국이 아닌 아시아에서 시작됐으며 몽골계 기마민족이 먹은 음식이 햄버거의 시초라는 설명이다.

몽골계 기마민족인 타타르족이 지난 14세기경 햄버거와 유사한 음식을 독일에 전파시켰고, 이후 미국으로 전해져 지금의 햄버거가 탄생했다.

유목생활을 하는 타타르족은 주식으로 들소 고기를 날로 먹었다. 그들은 연한 고기를 먹을 요량으로 말안장 밑에 고기 조각을 넣고 다녔다. 말을 타고 초원을 누비다 보면 말안장과의 충격으로 고기는 부드럽게 다져졌다. 그렇게 해서 연해진 고기에 소금, 후춧가루, 양파즙 등의 양념을 쳐서 식사를 대신하곤 했다.

이후 햄버거는 고기를 잘게 다진 후 계란, 양파 등을 넣고 빵 사이에 끼워 속살에는 치즈, 소스, 각종 채소 등을 넣어서 자신의 기호에 따라 즐기는 형태로 발전해 현재의 형태로 자리잡았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과 함께 햄버거가 들어왔고, 1979년 롯데리아가 서울 소공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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