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입건,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총장직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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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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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현정화 사진= 동아닷컴DB
음주운전 현정화 사진= 동아닷컴DB
음주운전 현정화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입건된 가운데,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날 서정규 사무총장 이하 임원들을 소집해 비상대책회의에 들어갔다.

현정화 감독은 18일 개막하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총장직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장 교체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굉장히 당혹스럽다. 대책회의 후 향후 처리 방향 등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새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사거리에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와 오모 씨(56)의 택시 그랜저 차량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정화 감독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201%였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정화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개막이 코 앞인데” “현정화 음주운전, 충격이다” “현정화 음주운전, 실망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정화 음주운전.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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