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와 소녀시대 ‘결별’…멤버 8인 中팬미팅서 제시카 언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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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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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 소녀시대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시카와 소녀시대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시카와 소녀시대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팀을 탈퇴한 가운데, 8인 체제의 소녀시대가 중국 팬미팅을 진행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30일 중국 심천 바이온 체육관에서 팬미팅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Girls' Generation 1st Fans Party)’를 개최했다. 탈퇴 소식을 전한 제시카를 제외한 태연, 윤아,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이 참석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제시카가 부른 파트를 빼고 공연을 진행하는 등 팬미팅 내내 제시카에 관해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발라드 무대를 선보이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라고 제시카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제시카는 1일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 ‘블랑(Blanc)’ 홍보대행사를 통해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 택일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소녀시대 팬미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시카와 소녀시대, 함께 했던 멤버니까” “제시카와 소녀시대, 안타까워” “제시카와 소녀시대, 다시 돌아오면 안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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